경기 수원시새마을회(회장 김봉식)는 새마을운동 경험전수를 통한 개발도상국의 빈곤극복 및 지구촌 행복에 기여하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지난달 27일 수원시와 함께 미얀마 양곤주에 위치한 버옛마을을 현지 답사하고 나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딴린협동대학과 ‘지구촌 새마을운동 협력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지 답사는 주민참여형 지역 개발 방식인 새마을운동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숙원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딴린협동대학, 새마을협력관, 버옛마을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검토한 결과 △마을회관 건립 △마을 출입구 도로포장 △마을 공동우물 설치 △주민소득 증대사업에 대해 3단계 3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새마을운동의 정신과 협력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자립해 마을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최종 목표다.이날 협약식에는 미얀마 딴립협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버옛마을 이장, 현지 새마을지도자 등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경기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 6월까지 라오스 무왕토라콤군 폰캄마을에서 ‘폰캄초등학교 3단계 환경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