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행정안전부 지구촌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지속관리국가에 대한 국가별 특화사업비 결산 및 우수마을평가를 통한 향후 지속가능한 지원방안 강구하고, 새마을워크숍과 새마을지도자대회를 통한 사업추진 필요성과 자율추진 방안를 마련하기 위한 ‘2017 지구촌새마을운동 현장모니터링’을 지난해 11월~12월까지 실시했다. 국가별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사진으로 모아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우간다
우간다 현장모니터링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부왈라, 나발레, 마왕가, 반다, 차봄보, 은뒤라위르 등 6개 시범마을과 마안이, 나구루, 카무진다 등 자생마을 등을 방문해 새마을운동 추진사업 실태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모니터링단은 주우간다 한국대사관과 미티아나군청, 우간다새마을운동센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우간다사무소, 농촌진흥청 국외농업기술과(KOPIA) 우간다센터 등을 방문해 상호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 부왈라 시범마을
부왈라마을은 주민소득증대를 위해 가축은행과 용접기술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점차 제빵(bakery)으로 추진사업을 확대하며 공동기금을 적립해 오고 있으나, 불편한 교통문제와 식수부족이 해결이 시급한 현안과제로 파악됐다.
□ 나발레 시범마을
나발레마을은 가축은행으로 추진한 가축생산 사업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점차 옥수수 동물사료사업과 벽돌과 비누제조와 판매 등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지 새마을지도자의 임기를 2년으로 성과평가(사업능력)를 실시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 마왕가 시범마을
마왕가 마을은 새마을사업 추진 과정에서 마을 위생상태가 가장 크게 개선됐다. 또한 주민공동의 숙원사업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주민회의가 활성화되어 있다. 소득증대를 위한 가축은행과 텐트와 의자대여사업, 벽돌과 비누제조, 동물사료 제조에 힘을 쏟고 있다.
□ 반다 시범마을
반다마을은 목공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목공사업을 돕고 있다. 교통이 편리한 이점을 살려 가축은행으로 젖소를 기르며, 우유 등 유제품 제조와 유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이 정기적인 마을청소와 페인팅, 조경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 차봄보 시범마을
차봄보마을은 텐트와 의자, 장식품 대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양계와 공책 만드는 사업(book making), 염소은행, 커피재배, 버섯생산 등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마을 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앞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시켜 갈 계획이다.
□ 은디라위르 시범마을
은디라위르마을은 가축은행과 양계장, 염소사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옥수수 사료생산, 텐트와 의자 대여사업, 재봉틀을 활용한 의복제작과 드럼 등 악기연주 사업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 마안이 자생마을
마안이마을은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약 2만 달러 상당의 자체 주민성금을 모아, 도색, 도로수선 사업에 약 80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야간방범을 위해 보안등, 환경개선을 위한 쓰레기 청소통 등을 설치했다.
□ 나구루 자생마을
나구루마을은 지난해 4월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봉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처리시설과 간단히 손을 씻을 수 있는 위생시설 등의 설치로 질병이 크게 감소했다. 앞으로 옥수수 재배와 제빵, 사료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카무진다 자생마을
카무진다마을은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양계장 운영, 오리 사육, 여성가방과 목걸이 제작을 하고 있다. 현재 1달에 2회 정도 자체 새마을 주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여성들이 주축이 되어 주민들에 대한 위생교육을 펼치고 있다. 카무진다 자생마을을 찾은 모니터링단과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