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3회 전북 귀농귀촌 박람회’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aT센터(농수산물유통공사 종합전시컨벤션)에서 개최됐다.개막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농촌정책국장, 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김석준 삼락농정위원장, 강태호 전북농협지역본부장, 정규순 산림조합전북본부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개막식에서 “전북은 농업을 도정의 제1 핵심시책으로 정하고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이라는 삼락농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 하는 등 전북이 농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또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고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청정 전북으로 많은 분들이 귀농귀촌할 것을 당부하며 전북도가 귀농귀촌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전북도는 2015년부터 귀농귀촌 박람회를 개최하여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많은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전라북도 13개 시・군의 다양한 정책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및 교육을 통해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북의 귀농귀촌 박람회 주요성과를 보면 2015년도 방문객 수가 1만 4천7백50명, 상담자 2천5백47명, 체험자 1천9백60명, 체험 및 농산물 판매는 19,090천원이었으며 2016년에는 방문객 수가 1만 7천10명, 상담자 3천3백59명, 체험자 7천5백65명, 체험 및 농산물 판매는 31,445천원이었다.제3회 박람회는 상담 및 체험을 통해 전북도만의 특별한 귀농귀촌 정책 및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로컬푸드관 운영을 통해 전라북도의 신선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했다.박람회 참관을 희망하는 사전접수자 약 4천명에게는 전북 귀농귀촌 가이드북과 소정의 농산물을 제공하기도 했다.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관, 유관기관관, 시군 홍보관, 교육기관, 체험관, 농특산물 판매, 청년농업, 첨단농기계관 등 총8개 유형으로 구분하여 전시관을 운영해, 90여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하고 알찬 정보제공과 체험을 진행했다.전북도는 도시민들의 전라북도 귀농귀촌을 위해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또한 귀농귀촌 5개년 계획을 바탕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할 30개 세부사업에 3천1백2억원을 투자하여 5년간 매년 도시민 2만명을 유치하고, 청년층(39세이하) 1천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