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는 인구절벽 시대를 극복하고, 저출산·고령화 사회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출산·양육 친화적 가족 문화와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남녀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새마을지도자들의 의견을 조사해 계획을 수립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저출산·고령화 해결을 위한 국민운동으로 시도, 시군구 실정에 맞는 실천과제를 선정해 활동한다.이번 설문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시도별 지도자 수에 비례해, 3천1백61명의 지도자를 선정해 실시했다.조사항목은 ‘감동의 출산과 육아, 함께 준비하는 마음’(출산장려를 위한 우선과제), ‘축복받는 출산, 함께하는 마음’(출산에 따른 우선과제), ‘나눔으로 함께 키우는 부모의 마음’(육아에 따른 우선과제)으로 총 3가지로 구성됐다. 항목별 가장 많은 응답률을 살펴보면 ‘감동의 출산과 육아, 함께 준비하는 마음’ 항목에서는 응답자 중 18.7%가 ‘육아휴직 눈치 안 보고 쓰기 캠페인’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축복받는 출산, 함께하는 마음’ 항목에서는 응답자 중 23.4%가 출산가정 출산 물품 전달하기가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답했다. ‘나눔으로 함께 키우는 부모의 마음’에서는 21.5%가 맞벌이 가정 아이 돌봐주기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가장 많은 응답자가 답했다. 중앙회는 이러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시도·시군구에서 본격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적 참여방안을 마련하고, 우수 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사업 활성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온라인·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벤트 부스 운영, 리플릿 제작, 인구의 날(7월 11일) 주간 국민표어 및 UCC 공모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도 및 시군구새마을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언론기관,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 지역단위 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공동 개발 활동 실적 공유와 평가를 도모할 것이다. 자녀 돌보미 지원을 위한 지방 자치단체 공모사업 신청도 한 방법이다. 한편,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각 지역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시행할 방침이다. 교육 내용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관련 계획이다. 이외에도 홍보요원 위촉장 수여 등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고 의견 수렴하며 우리 사회 가치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에 사업 평가를 거쳐 우수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새마을금고중앙회, 언론사 등 관련 정책부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보 공유 및 유대적 업무추진을 도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