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발기인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최전국·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가 성큼 다가왔다. 새마을운동중앙회, 강원도새마을회, 행정자치부, 관계 기관 등은 본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달 21일 현장답사에 이어 지난 6일 추진상황 보고회, 11일 시도 부장회의를 열어 준비상황 점검 보고를 마쳤다. 이에 앞으로 다가온 전국·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를 소개한다.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가 주최하고 강원도새마을회 주관, 행정자치부, 강원도, 평창군이 후원한 ‘2016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강원 평창 용평 돔경기장에서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다시 뛰는 새마을운동!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 각급 단체장, 시도·시군구 단체장, 해외지도자, 강원도 관내 기관·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진실적 영상보고, 우수 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 포상을 수여하며, 2017 새마을운동 비전 제시 및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대회 당일 용평돔경기장 출입구에 ‘평창동계올림픽 체험홍보마당’과 ‘참가자 추억의 포토마당’을 설치한다. 참가자들은 입장 전 새마을마당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체험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특별공간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대회 하루 전날인 19일 오후 2시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관람석에서 전일행사가 열린다. 이날 평창올림픽 홍보영상 상영, 강원도지사·평창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특히 ‘전국 TOP-10 가요쇼’ 트로트 공연으로 전국 새마을지도자들이 함께 어우르며 흥겨운 시간을 갖는다.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한편,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중앙회, 강원도가 주관하며 국무조정실, 외교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경상북도, KOICA, 새마을세계화재단, 새마을금고가 후원하는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 2016)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전 세계 약 50여 개의 새마을운동 협력국과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새마을 관련 종합 논의·교류의 장으로 구성된다. 대회는 고위급 인사와 새마을지도자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사례공유 워크숍,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등 메인 프로그램 및 새마을운동 전시, 강원 평창 올림픽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본 대회에는 주요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개도국 장차관, 새마을지도자,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대사·외교관, 새마을 초청연수생·유학생, 개도국 언론인 등 외국인사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정부기관 및 관련기관 관계자, 새마을운동 관련 위원회 위원, 국내 새마을운동조직 관계자, 새마을원로, Y-SMU포럼 회원, 국제개발·새마을운동분야 학계 전문가와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알펜시아리조트 평창홀에서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SaemaulUndong Global League) 발기인 대회가 열린다. 이날 임시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헌장을 채택한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세계 각국별로 결성된 새마을운동 조직 간의 네트워크로 비인종적, 비정치적, 비종교적 지역사회발전 분야의 민관협력 단체의 지구촌 연합체다. 지역개발을 추진하는 각 국가의 새마을회 또는 조직들을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로 연대해 지역발전을 추구하고 외부의 원조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적 공동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창립됐다. 앞으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는 국가별 새마을운동 조직이 주민참여를 촉진하고 상향식 의사결정방식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정보교류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지화된 새마을운동 모델을 모색한다. 또한, 교육을 통한 주민 역량개발과 인적자원 양성을 지원하고 여성과 청소년의 지역공동체 사업 참여를 장려할 예정이다. 대회 하루 전날인 17일에는 인터컨티넨탈호텔 7층 클럽라운지에서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주재로 웰컴 리셉션이 열린다. 이날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강원도 부지사, 코이카 이사장, 새마을운동 단체장, 새마을원로, 기조연설자, 개도국 장차관, 주한대사 등이 참석해 환영사 등 참가자 간 교류 행사로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의 시작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