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회장 백옥자)는 지난달 30일 새마을운동중앙회 2층 회의실에서 정례회의 및 우수사례발표를 개최했다. 이날 오춘복 서울 송파구부녀회장은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캠페인 사례를 발표했다.
비닐봉지 사용 줄이기 캠페인은 서울시부녀회(회장 이순남)가 주최하고 송파구부녀회(회장 오춘복)가 주관해 지난달 3일 송파구 마천중앙시장에서 시범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송파구부녀회는 이날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장바구니 패션쇼, 비닐봉지 재사용 수거함 설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시민에게 비닐봉지 사용을 줄일 것을 호소했다.
백옥자 회장은 “전국 부녀회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서로 사업을 공유하면서 각 지역의 좋은 사업이 있으면 논의하는 시간을 만들겠다”면서 “각 지역에서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부녀회(회장 문정복)는 지난 5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제17회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부녀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백옥자 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장과 김기성 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김방훈 정무부지사와 신관홍 도의회 의장, 회원단체장, 부녀지도자 등 2백50명이 참석했다.
새마을부녀봉사상 대상은 조두희 건입동부녀회장이 수상했으며, 장정임 한림읍부녀회장, 양금열 남원읍부녀회장, 김광녀 중문동부녀회장이 새마을부녀봉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문정복 회장은 대회사에서 “공동체의 기초이자 최소단위인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새마을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의 제2새마을운동은 가정새마을운동 전개로 행복한 가정공동체를 육성하고, 더불어 잘 사는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