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일 제2강의실에서 ‘2020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사진은 시무식을 마치고 연수원 돌뜰 앞에서 정성헌 중앙회장
과 중앙회 실무운동가들이 새해 각오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지난 2일 오후 3시 제2강의실에서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정성헌 중앙회장은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 참석하고, 오후에 중앙회 시무식을 가졌다.
정부 신년합동인사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각계각층과 정부 주요인사 2백50여 명을 초청했다. 이날 문대통령은 신년인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조금 느리게 보이더라도 함께 가는 것이 더 빠를 것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2020년 새해에는 국민들께서 그 성과를 더욱 확실하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있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회 시무식은 ‘2020년 새해, 새 출발! 생명살림국민운동의 성공과 다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신년 인사에서“새마을운동이 중심이 돼서 앞으로 3년간 생명살림운동을 국민운동으로 전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국민의 10%인 5백만 명을 만나면, 2백만 명 정도는 생명살림운동에 함께 할 것이다. 50주년 기념사업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속으로 들어가서 생명살림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성헌 중앙회장은 “안팎의 정세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지향적인 50주년 사업을 해야 한다. 4월이면 생명살림연수원이 거의 모습을 드러낼테니,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통해 공개하자. 새마을만이 아니라 환경, 생태, 공동체 관련 운동하는 사람들을 초청하자”라며 “진짜 기념식다운 기념식을 하고, 회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대회가 되고,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면 상당히 좋은 교육형 축제가 될 수도 있다. 50주년 기념식은 우리의 주체 역량을 확인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이웃단체와 역량을 같이 나누고 발전시키는 기념식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이어 “50주년 사업은 우리 조직 스스로가 진짜 국민운동단체로 바뀌어가는 과정이다. 우리가 중심역할을 해서 생명살림운동의 큰 전기를 마련하는 것, 그것이 50주년이다”라고 했다.
정성헌 중앙회장은 “온 마음 온 몸으로 생명살림운동을 실천하자, 온 마음 온 몸으로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자. 운동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정년도 없고, 전체 생활이 운동이다. 그래야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찾는다. 온 마음 온 몸으로 실천할 수 있는 자세만 된다면, 우리 운동은 성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구촌 기후위기에 관한 영상시청과 총 8가지로 정리된 ‘새마을운동실무운동가의 자세’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무식에 참석한 중앙회 실무운동가들은 생명살림운동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소망 나뭇잎에 작성하고, 이를 생명나무에 거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헌 중앙회장과 중앙회 실무운동가들은 총 2만5천명, 1명당 평균 4백72명을 만나 생명살림운동에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기획국 유준상(35세) 대리, 총무국 이광주(45세) 대리, 조사홍보국 박성신(25세) 담당 등 젊은 실무운동가들은 각 9백 명, 7백77명, 3백 명을 목표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