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새마을운동의 새바람을 불어넣기 위 해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대학 새마을동아 리 결성. 지난 9일 국립 한밭대에서 그 첫 번 째 결실을 맺었다.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국립 한밭대가 ‘SMU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정 식 출범한 것이다.<관련기사 3면> 국립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새마을 동아리 출범식에는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남희순 대전시 부녀회장, 권철언 문고 대전시지부회장, 김춘 식 대전 중구새마을회장, 김세환 한밭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동아리 임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학생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국립 한밭대 새마을동아리 ‘SMU동아리’는 컴퓨터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영우 학 생을 회장으로, 송채원 부회장, 김현기 총무, 전가은 홍보부장 등으로 임원 구성을 마쳤다. 한밭대 새마을동아리는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 속 실천운동과 지역사회의 이웃 돌 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염홍철 중앙회장은 발대식에서 “새마 을운동 역사상 대학에서 첫 출범한 새마을동 아리 결성이기에 그 의미가 뜻깊고 남다르 다”며, “한밭대 새마을동아리가 새마을정신을 잘 계승해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최병욱 총장도 “대한민국 첫 새마을동아리 가 한밭대에서 출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 각한다. 51년 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정부주 도시대 1.0, 시민사회주도 2.0의 시대를 거쳐 시민사회로 넘어왔다. 이제 대학생들이 참여 하는 새마을운동의 3.0시대를 맞아 학생과 지 역 네트워크 나아가 대한민국과 전 세계가 연결되는 글로벌 동아리로 성장하기를 바란 다”라고 기대와 소감을 덧붙였다. 한밭대 ‘SMU동아리’ 김영우 회장도 “시대 상황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찾아 실천할 예정 이며, 우선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 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 특집|재활용·재사용으로 탄소 제로 사회 만들기…5면 지난 3일 중앙회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된 새마을노래 편곡 공모 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왼쪽부터 장려 상 수상자 김정호, 우수상 수상자 박수영, 염홍철 중앙회장, 대상 파랑팀 대표 김민석, 최우수상 수상자 최윤서 순. 지난 9일, 한밭대‘SMU동아리’발대식 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를 위해 한밭대 새마을동아리는 대전 중구새 마을회와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새마을사 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의 대표주자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새마을동아리는 앞으로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대학새마을 운동의 활성화와 나아가 젊고 혁신적인 새마 을운동의 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회는 현재 20여 개 대학과 협약 체결 을 마무리 지었으며, 오는 10월 1일 충남대, 5 일 계명대, 6일 삼육대와의 업무 협약이 예정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