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중앙연합회(회장 조승희)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 합숙과정으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전국 시도·시군구 부녀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전국 새마을부녀회장 연찬회 및 다문화가족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관련기사 5면>
이번 연찬회는 시도와 시군구부녀회장단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생명‧평화‧공경·지구촌 등 4대 중점과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5일 열린 입교식에서 조승희 회장은 “올 한 해 전국 각 지역에서 새마을부녀회는 다양한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라며 “내년에는 생명‧평화‧공경운동 등 생명살림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라고 말했다.이어진 특강은 ‘새마을운동의 전환과 새마을부녀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정성헌 중앙회장의 강의가 있었다. 강의에서는 우리나라의 폭염피해와 함께 생태계 환경오염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관한 경각심을 심어줬다. 정 회장은 “운동은 그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가장 절실한 문제를 하는것이다”라며 “내년부터는 생명살림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을 위한 교육을 하고, 우리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 나가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후 ‘함께하는 우리, 하나 되는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대운동장과 대강당에서 ‘한마음어울마당’이 열렸다. 체육대회를 겸한 자리에서는 큰 공굴리기와 함께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이날 저녁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콘서트가 개최됐다. 전국 각 지역에서 참가한 결혼이주여성과 함께 부녀회장들이 공연무대를 함께 마련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16일에는 생명‧평화‧공경운동의 생명살림운동을 펼치는 ‘전국 부녀회 우수사례 발표’ 시간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조동희 서울 강서구부녀회장 △김순자 부산 동구부녀회장 △원경애 경기 군포시부녀회장 △홍경애 제주 제주시부녀회장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이날 특강으로는 조승희 부녀회장의‘새마을운동과 함께한 인생’이라는 강의가 이어졌다. 이후 수료식으로 이번 연찬회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