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가훈구(Leon Gahungu) 부룬디새마을운동센터장이 지난해 12월 21일 그동안의 활동소식을 SNS로 전해왔다. 가훈구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에서 새마을교육을 받은 수료생들과 함께 ‘부룬디새마을운동센터’를 설립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가훈구 회장이 말한 바로는, 현재 부룬디는 새마을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부룬디새마을운동센터가 주관하는 새마을교육과 도로보수, 마을 환경개선 등 현장 활동 외에도 부룬디 정부 관계자들과의 면담, 토론, 새마을운동 보고회 등 충분한 정책적 지원을 얻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지난해 9월 부룬디 국무총리는 공동개발 장관에게 각료 회의에서 논의될 새마을운동 관련 지침서 초안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작성된 국무총리의 훈령을 따르면, 부룬디새마을운동센터는 농촌 및 국가 발전을 위한 지역사회 개발 활동에서 더욱 나은 조정을 위해 정부 기관에 대한 기술 지원과 지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부룬디 정부가 이미 시작한 기존의 지역 사회 개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지난해 12월 14일과 15일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한 국무회의에서 새마을운동을 부룬디 지역사회 개발활동에서 더 나은 조정과 실행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정책으로 논의하고 채택됐다. 이에 따른 이행 전략은 자치 부처와 같은 지방 및 국가 거버넌스뿐만 아니라 지역과 국가발전에 관심이 있는 공동개발부와 기타부처가 함께할 것임을 알려왔다.마지막으로 지난해 8월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의 방문은 부룬디 정부가 새마을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했고, 이번 정부의 정책적 추진과정에 큰 역할을 해 준 데 감사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