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새마을회(회장 김근열)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필리핀 일로일로주 현지를 방문, ‘필리핀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지도자강원도협의회가 주관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구촌새마을운동의 하나로, 필리핀 현지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도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필리핀 시범마을 추진 대표단은 필리핀 일로일로주 레머리 폽라시온 마을을 방문, 재활용센터 건립 기공식과 업무협약체결 등을 추진했다.
충북도새마을회(회장 오창진)는 지난 16~20일까지 필리핀 달루삭(Brgy A.Dalusag)마을에서 새마을회관 건립상황을 점검하고, 가축은행 현장을 둘러봤다. 이는 지난해 이어 필리핀 새마을시범마을 2차년도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 방문단은 카피테(Province of Cavite)주(州) 제너럴 아귀날도(General Emilio Aguinaldo) 군청을 방문하고, 달루삭마을회관 건립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달루삭 마을은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3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가난한 농촌마을이다. 전체 9백50헥타르 면적에 3백60세대 1천9백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 수입원은 코코넛과 망고, 바나나 등 농업과 소와 염소, 닭 등 가축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