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페루, 콜롬비아,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하고 있는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첫 방문지인 페루와 콜롬비아를 찾았다.페루, 새마을운동 확산 논의지난 14일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장근호 주페루 한국대사와의 오찬을 갖고 페루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를 방문해, 엔리케 플로레스 총장(President Dr. Enrique Florez)과 면담을 갖고 페루에서의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페루 사회통합개발부 차관 면담지난 15일 페루 사회통합개발부를 방문해 페루 정부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개발정책인 땀보스 프로그램(Tambos Program)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땀보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위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새마을운동(The Evolution of Saemaul Undong)’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한편, 지난 15일 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라 몰리나 국립농업대학교(Universidad Nacional Agraria La Molina)에서 농업 및 경제관련 학생과 교육부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실시했다.땀보스 프로그램 현장방문이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페루 지역사회개발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땀보스 프로그램(Tambos Program)의 추진현장인 오홀로(Occollo)마을, 미나스 꼬랄(Minas Corral)마을 및 오얀따이땀보(Ollanyaytambo)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땀보스 프로그램과 새마을운동 연계추진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콜롬비아, 사회번영부 장관 면담지난 20일 콜롬비아 사회번영부를 방문한 소 회장은 네메시오 로이스 가르손(Nemesio Roys Garzon) 장관을 만나 콜롬비아 최대 반군단체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과의 평화협정(2016년 11월) 이후 콜롬비아 정부가 사회번영 및 통합을 위해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사회통합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민통합모델인 한국의 새마을운동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외교부차관·농업개발부 면담이어 콜롬비아 외교부를 방문하고, 빠띠 론도뇨 하라미죠(Patti Londono Jaramillo) 차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소개하고, 콜롬비아 사회통합정책 추진에 새마을운동 핵심원리 적용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또한, 농업개발부를 방문해 농촌개발청 후스타보 마르틀네즈(Gustavo Martlnez) 청장, 파비안 아코스타 부엔테스(Fabian Acosta Puentes) 농업개발부 코디네이터 등 콜롬비아 농업관련 부처 고위공무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소개하고, 새마을운동의 핵심원리를 통한 콜롬비아 농업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콜롬비아 새마을운동 특강같은 날, 소진광 중앙회장은 콜롬비아 외교부 회의실에서 정부 관계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화하는 새마을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콜롬비아 엑스터라도 대학교(Uniersity Externado de Colombia)를 방문하고 교수, 학생, 2016년 새마을운동 초청연수 수료생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구촌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실시했다. 이후 주콜롬비아 한국 대사관을 방문해, 김두식 대사와 면담을 갖고 콜롬비아에서의 새마을운동 활성화 및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