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분위기를 조성, 확대하고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를 위한 중남미 4개국 새마을운동 네크워크 기반구축을 위한 현지방문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새마을운동신문은 이번 방문국가인 페루,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콜롬비아 국가들의 방문내용을 요약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중남미 4개국 순회방문소진광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페루, 콜롬비아, 온두라스, 도미니카공화국 등 중남미 4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 본질에 입각한 성공 경험 공유를 통해 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분위기를 조성, 확대하고,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를 위한 중남미지역 새마을운동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소 회장은 각국 정부 장관급 면담을 통해 새마을운동 사업의 이해와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새마을운동 특강을 비롯해 현장방문을 통해 새마을운동 본질에 입각한 마을육성과 의식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가별로 적용 가능한 새마을운동의 활동방향을 모색한다. 또한 새마을운동 국가별 네트워크인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활성화를 위해 회원국별 가치 사슬 공유를 위한 중남미지역 네트워킹을 구축할 계획이다.페루
첫 방문지인 페루는 14일 도착해 수도 리마에서 한국대사관과 관계기관 방문에 이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특강을 마련한다. 15일에는 새마을운동 특강을 정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정부 고위급 관계자를 면담할 계획이다.16일부터 18일까지 농촌개발사업의 하나로 탐보스(Tambos)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있는 농촌마을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다.한편, 지난해까지 총 10명의 페루 공무원과 마을주민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외국인지도자 초청 새마을교육을 받았다.페루인구는 2016년 기준 3천1백48만 명이고, 면적은 1백28만㎢로 한반도의 약 6배에 이른다. 공식 언어는 스페인 어로 께추아어, 아이마라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페드로 쿠친스키(Pedro Pablo Kuczynski) 신임 대통령이 선출됐다. 지난해 기준 GDP는 1천8백3억 달러, 1인당 GDP는 5천7백27달러로 경제성장률은 3.7%이다.콜롬비아
19일 저녁 콜롬비아는 수도인 보고타에 도착해 다음날인 20일 아침부터 정부 고위급 관계자 면담에 이어,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특강과 새마을 초청연수생 간담회를 하고, 저녁에는 한국대사관 만찬에 참석할 계획이다. 21일에는 보고타에서 출발해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를 경유지로 온두라스로 이동한다.한편, 지난해까지 총 26명의 콜롬비아 국회의원, 공무원과 마을주민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외국인지도자 초청 새마을교육을 받았다.콜롬비아 인구는 지난해 기준 4천8백75만 명이고, 면적은 1백14만㎢로 한반도의 5배, 남한의 12배에 이른다. 언어는 스페인 어를 주로 사용하며 2백여 개 토착 인디언 어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GDP는 2천7백41억 달러에 1인당 GDP는 5천6백23달러로 경제성장률은 2.1%이다.온두라스
21일 저녁 온두라스 수도인 떼구시갈빠(Tegucigal pa)에 도착한 방문단은 22일 한국대사관을 방문하고, 정부 장관급 관계자와 면담을 가진다. 이후 새마을초청연수생 간담회를 하고, 온두라스 공무원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새마을특강을 갖는다. 23일에는 차량으로 7시간을 달려 코레이(Coray) 새마을시범마을에서 새마을특강과 함께 사업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24일에는 다시 4시간을 차량으로 이동해 떼구시갈빠 인근 밸리 데 엔젤스(Valle de angeles)를 방문한다. 이후 25일 파나마로 이동해 저녁에 파나마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출발한다.한편, 지난해까지 총 34명의 온두라스 공무원과 마을주민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외국인지도자 초청 새마을교육을 받았다.온두라스는 11만 2천90㎢로 한반도의 1/2배로 지난해 기준 인구는 829만 명이다. 수도인 떼구시갈파(Tegucigalpa)에는 12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언어는 스페인 어로 국민의 85%가 가톨릭 신자로 구성되어 있다. 온두라스 GDP는 지난해 2백9억 달러에, 1인당 GDP는 2천551달러로 경제성장률은 3.6%이다.도미니카공화국25일 저녁 수도인 산토도밍고(Santo Domingo)에 도착한 방문단은 26일 한국대사관과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를 방문한다. 이들은 관계자 면담에 이어 코피아 사업지를 찾아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27일에는 정부 장관급 관계자와 면담을 하고, 공무원을 대상으로 새마을특강을 갖는다. 28일에는 코이카 성보건 교육센터를 방문하고, 저녁에 스페인 마드리드를 경유지로, 오는 30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다.한편, 지난해까지 총 26명의 도미니카공화국 공무원과 마을주민이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외국인지도자 초청 새마을교육을 받았다.도미니카공화국은 4만8천4백42㎢로 지난해 기준으로 인구는 1천47만명이다. 수도인 산토도밍고에는 2백94만명이 살고 있다. 지난해 GDP는 7백40억달러로, 1인당 GDP는 6천6백63달러로 경제성장률은 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