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시범마을 후보 대상지의 사업추진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한 현지실사단을 파푸아뉴기니(3월 30일~4월8일)와 부룬디(4월4일~13일)에 파견해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사업 타당성 조사현지실사는 이스트 하이랜드(East-Highland)주의 8개 시범마을에서 이뤄진다. 실사단은 정부관계자와 관련기관 인사면담을 통한 협력채널을 구축하고, 중장기 새마을운동추진을 위한 정보와 자료 수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방정부와 마을의 사업 참여도와 호응도, 기대효과를 파악하고, 사업의 효율성과 수행체제 구축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부룬디 사업 타당성 조사 현지실사는 부줌부라(Bujumbura)주 얌부웨(Nyambuye)자생마을을 포함한 3개 자생마을에서 이뤄진다. 실사단은 자생마을 사업추진 여건과 현장실태조사에 이어, 중앙과 지방정부 사업수행 체제를 파악해 담당부처와 담당자지정, 사업비 송금체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부룬디 정부의 새마을운동 도입과 사업수행 의지를 판단하고, 사업대상 지역에 대한 시범마을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자생마을 주민들의 설문조사와 심층면접을 통한 추진의지와 새마을운동 적용 가능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정부농촌발전계획과 주민숙원사업, 기초마을현황조사, 정부와 마을지도 등의 자료수집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