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11~17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동티모르에서 현장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현지 방문단은 각국가의 시범마을을 찾아 금년도 사업 추진상황과 예산사용내역, 주민참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후 마을 현황과 새마을운동 추진 현황 보고를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마을대표와 새마을지도자, 초청연수 수료생으로 이루어진 핵심지도자면담을 실시했다. 주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은 시범마을의 안정적인 운영 체계 구축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목적으로 사업일지 작성, 회계교육 등으로 이루어졌다. 현지 방문단은 파푸아뉴기니와 동티모르에 주재하는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현지 공관과의 협력 및 시범마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새마을운동을 담당하는 지방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서는 시범마을 사업 현황 정보를 공유하고, 각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현재 동티모르 시범마을은 루아라이, 바우로, 차울루뚜르, 차이바차 등 총 4개로, 채소 및 바나나 재배와 양계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파푸아뉴기니의 경우, 부쉬바타는 도로포장과 가로등, 자재보관소 설치 사업을 추진하며,헤나가루는 식수공급 사업을, 카푸쿠와 카파나는 양봉과 도로포장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