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키르기스스탄에서 현장지도 및 점검을 실시했다. 새마을 시범마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과 제고를 위해서 시행된 이번 현장지도 및 점검에서는 사업이행상황을 살피고, 주민대상 교육과 향후 사업추진 방안에 대한 지도가 중점적으로 실시됐다. 키르기스스탄은 2017년도에 시범마을이 선정됐고, 2년 간 4개 마을에서 9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년도 총 6개의 사업을 실시한 키르기스스탄은 3년차 사업국으로서 사업의 종합적 검토와 마을 여건에 따른 사업 규모와 내용 조정 등이 필요하다. 이번 점검단은 키르기스스탄 지방자치청을 방문해 부청장과 면담을 실시했다. 중앙회와 지방자치청 간 직접적인 교류채널을 형성하고, 중앙회의 시범마을 방문 시 국영방송 취재요청, 전국적인 홍보방안 마련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지방자치청에서는 현재 지원이 많은 추이주와 남부지역 외에 북부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범마을 사업을 통한 단계적 인프라 구축, 소득사업 추진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키르기스스탄에는 코쉬코르곤, 이스크라, 악바샤트, 아랄 총4개의 시범마을이 있다. 코쉬코르곤은 마을회관 건립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스크라는 육우사업, 악바샤트는 낙농사업, 그리고 아랄은 제빵과 육우, 양어장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