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7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8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사회,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우리 새마을가족 모두의 힘을 합쳐 그 어떤 역경도 잘 극복해 나가리라 믿습니다.특히, 저출산·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출산문제는 개인이 아닌 사회적 공동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조성만이 저출산 대책의 중요한 열쇠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12월 열린 ‘제4회 인구교육포럼’에서는 우리나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출산 선진국보다 50년 뒤처져 있고, 이를 극복하려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가치관을 바꾸는 교육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적됐습니다.저출산 문제를 극복한 핀란드와 프랑스는 성역할의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내용을 교과과정에 반영했으며, 여성에게 결혼을 서두르라는 사회적 압력 대신 자신을 위해 출산과 결혼을 선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두 나라의 공통점은 사회적으로 출산이 공동체 문제임을 공유한다는 점입니다. 육아휴직, 육아지원수당 도입을 ‘미래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이를 공동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갔습니다.경기도새마을회는 올해 ‘저출산 개선을 위한 교육’을 중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정책을 넘어 여성의 삶의 문제까지 관심 갖고 해결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저출산 정책에 대한 큰 방향처럼 사회전반적인 문화 개선으로 모두가 행복한 2018년이 되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