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교육을 통해 서로 분임 반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을 것으로 생각한다. 단순히 교육만 받고 끝나는 게 아니라 지역현장에서 더욱 내실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하는 황치선(56) 경기 평택시 청북읍협의회장.이번 교육에서 남자학생장을 맡은 그는 지난 15일 아침의 열며 시간에 이처럼 교육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한 지 16년이 되었다. 즐겁고 보람찬 새마을교육을 위해서는 교육생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중요하다”라며 “서로 다른 지역 활동소식을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고, 이번에 배운 교육내용을 어떻게 홍보하고 지역 회원들에게도 전해줄 수 있을까를 스스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청북읍협의회는 부녀회와 함께 휴경지 경작으로 재배한 배추로 담근 김장나누기 사업부터 감자와 가래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많은 현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황치선 회장은 “지역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품고 따뜻한 연말을 지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정찬건 기자 ckjung@saema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