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민대상에 이금자(61) 명륜2동부녀회원(사진 오른쪽)이, 본상에 장응열(60) 원주시새마을회장(사진 왼쪽)이 선정됐다. 이금자 회원은 지난 2009년부터 버려진 종이컵 및 우유갑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왔다. 특히 선천성 왜소증의 장애에도 101cm 작은 거인이란 호칭으로 불리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문화 실천 등 통 큰 선행을 이어온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장응열 회장은 1992년부터 24년간 새마을지도자로서 새마을운동 활력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3대째 전통한지 제작을 이어오며 2000년 산림청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닥나무를 연구하여 품질 좋은 한지생산에 노력하고 원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공헌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