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6천여 명의 참석자들은 “온 마음 온 몸으로 생명살림
운동을 실천하자, 온 마음 온 몸으로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자”라는 생명살림 결의를 다졌다. |
“생명살림운동은 이 시대 우리 사회 최고의 운동이다. 이 길만이 우리 모두의 ‘제대로
된 삶’을 담보하기에, 우리는 228개 시·군·구 현장 조직과 9천여 읍·면·동 최일선 조직이
떨쳐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한 6
천여 명의 지도자들은 ‘온 마음 온 몸으로 생명살림운동’에 대한 추진결의를 다졌다.
문 대통령 새마을지도자 격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모친이 위독한 가운데서도 직접 대회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이 조직 내부의 충분한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생
명·평화·공경운동’으로 역사적인 대전환에 나선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중견국가로서 지구촌이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기관장 및 실무운동가, 지도자들은 다양한 참가소감을 전했다. 박종선 경기 평택시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마을운동 대전환을 이룩하려는 새마을지도자들의 염원이 담긴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김나미부산 사하구부녀회장은 “대회를 통해 지역회장님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도 갖고, 앞으로 발전방향과 부녀회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을 얻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성헌 중앙회장은 지난 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생명살림 대전환 국민운동’에 관
한 면담을 가졌다. 이 총리는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추진하는 생명살림운동에 공감한다.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정부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돕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 회장은 “우리는 예산보다 우리 스스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생명살림운동과 관계되는 정부 부처가 중앙회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KTV국민방송은 현장중계뿐만 아니라 ‘대한뉴스’와 ‘문워크’ 방송 등을 통해 대회를 알렸다. 이외에도 KBS 등 방송과 동아일보, 한겨레, 중앙일보 등 중앙 및 지역일간지, 통신과인터넷언론 등 1천여 건이 넘는 기사를 통해
대회소식을 전했다.
특히, 지난 12일 조선일보 정성헌 중앙회장 인터뷰 기사에는 무려 6천9백여 건의 댓글이 달려 네티즌과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는 12월 6일 오전 9시에는 KTV국민방송 ‘최일구의 정책을 말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살림 새마을운동 대전환과 역사적 의미’에 관한 정성헌 중앙회장 인터뷰가 방송된다.
5백만 명 국민운동
새마을운동중앙회는 50주년 기념사업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생명살림운동을 추진한
다.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의 국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5백만 명의 국민들
을 만날 계획이다. 이들을 직접 만나 생명살림운동을 설명하고, 함께 일하기로 약속해 본
격적인 생명살림운동을 생활현장에서 실천할 계획이다.
정성헌 회장은 “온·오프라인에서 5백만 명의 국민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17
만 새마을지도자와 2백7만 새마을회원이 국민속에 들어가 생명살림운동 현장으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앙회는 앞으로 자발적 참여와 효율적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1만여 명의 정예 생명살
림 운동가들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