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읍 봉암3리에 거주하는 이명희(파주읍 봉암3리부녀회장), 신경재(파주읍협의회장) 부부는 신명나는 파주읍을 위해 일심동체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새마을부부지도자이다. 이명희 회장은 4년의 지도자경력을 가지고 있고, 신경재 회장은 9년의 지도자 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부는 매일 같이 생활하면서 봉암3리 마을뿐만 아니라, 파주시새마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범적인 부부이다.이명희 회장은 3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극진히 모셨으며, 신경재회장은 형님이 백혈병 투병 시 골수이식을 해주는 등 가족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형님이 투병 중 돌아가시자 조카를 15살 때부터 키워 결혼까지 시키는 등 남다른 가족애는 본받을 만하다. 또한, 매년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하는 부부의 사랑 나눔 활동이 눈길을 끈다. 어르신들을 초대해서 경로잔치를 치르고, 휴경지에 감자를 심어서 수확한 감자를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드리는 등 어르신에 대한 효심이 지극하다. 파주읍에서는 무궁화 동산과 통일공원의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내 고장 우리가 지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 고장 우리가 지키기’ 운동의 일환인 국토대청결운동을 매월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봉암3리 어르신들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 안성맞춤인 서비스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방문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명희 회장은 반찬을 만들어 매주 화요일 직접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반찬을 전해 드리고 말벗도 해 드리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나 찾아가는 팔방미인이다. 이 회장 부부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본인의 집에서 사랑과 정성이 담긴 6백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린다. 이 밖에도 각종 행사 때마다 자원봉사를 비롯해 농촌 일손돕기, 무연고묘지 벌초,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방역활동 등을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신경재 회장은 총 4백97시간, 이명희 회장은 3백71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명희·신경재 회장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것이며, 지역 곳곳에 따뜻한 사랑이 나누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