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새마을회(회장 이귀남)는 지난 10일 진도 임회면, 의신면 금갑해수욕장 주변 해역에서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유입된 해양 쓰레기 수거 등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활동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추석 명절 전에 해양쓰레기 수거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태풍 ‘링링’이 기록적인 강풍을 동반함에 따라 진도 해변에는 육지 및 바다 양식장 등 에서 떠밀려온 스티로폼 부표, 폐 로프 및 각 종 생활쓰레기 약 1천2백 톤가량이 유입됐다. 이날 임회면, 의신면 해변에서 폐 스티로폼 및 쓰레기 3백여 톤을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