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수원은 지난 16일 돌뜰 앞 비전력 적정기술 교육장에 햇빛온수기를 제작·설치했다. 햇빛온수기는 태양열을 집열해 온수를 만드는 장치다. 연수원은 적정기술의 이해를 돕고자 생활 속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 기자재로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햇빛을 에너지로 전환하면 효율은 각각 다르게 발생한다.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면 23%, 열에너지는 30%, 진공관을 통한 열에너지 전환은 40%이다. 연수원은 온수 공급 효율을 높이고자 진공관을 이용한 햇빛 온수기를 설치했다. 날씨가 맑고 일조량이 많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온이 70도 이상 올라간다. 한편, 연수원은 생명살림운동 실천일환으로, 실무운동가들을 대상으로 비전력 적정기술 기자재(햇빛온수기, 유기물 바이오에너지 등) 제작교육을 추진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