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새마을활동을 시작한 새내기다. 많은 활동을 해 보지는 못했지만, 자부심과 소속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라는 박승현(47) 광주 북구 용봉동협의회원.그는 이번 교육 덕분에 다른 지역 회원들의 활동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배웠다고. “‘봉사’라는 공통분모가 있어서인지 처음 보는 분들과도 ‘형님’ ‘동생’ 하며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었다. 새벽에 제설작업을 하며 응급환자 이송을 도왔던 일 등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시는 지도자분들이 자랑스러웠다.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개인사업 때문에 주로 새벽에 봉사할 수 있는 ‘내 집 앞 내가 쓸기’ 활동을 주로 하는 그는 거리가 깨끗해지는 모습을 보면 마음마저 정화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새마을 지도자들은 숨은 곳곳에서 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 홍보가 많이 되어 광주 시민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이 좋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 회원은 “용봉동 협의회원 중에 젊은 축에 속한다. 선배들의 조언을 새겨듣고 열심히 활동하며 젊은 회원을 영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 또한, 집 고쳐주기 봉사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더 많이 참여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정은영 기자 chey56@saema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