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부녀회(회장 유영숙)는 지난 21일 대덕구 백제수산에서 아이스팩 전달식을 가졌다. 부녀회는 지난 9월부터 아이스팩 재활용운동 일환으로 회원들과 함께 총 1천7개의 아이스팩을 수거해 코로나19로 힘든 자영업자와 수산물 가게, 재래시장 등에 전달했다. 지난 22일에는 6백48개를 수거한 대덕구부녀회에 최우수상을 시상·격려했다.
최근 온라인이나 배달을 통한 신선식품 구매가 늘어남에 따라 사용이 급증한 아이스팩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아이스팩 충진재로 쓰이는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에만 5백 년이 걸리며 소각·매립도 어려워 발생량 억제와 대체재 전환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