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새마을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지난해 여름 지독한 폭염으로 대한민국이 펄펄 끓어올랐던 때를 기억합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빨대 꽂은 거북이가 뉴스에 등장하고, 미세먼지와 함께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사회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심각한 양극화와 공동체의 붕괴, 세계 최고의 자살률과 최저수준의 출산율 등으로 대표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충청북도 새마을가족은 마을단위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한해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올해에도 대대적인 자원재활용운동을 중심으로 한 생명살림운동, 홀몸 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평화나눔운동, 가정과 학교, 세대 간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공경문화운동에 앞장 설 것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협동조합 설립의 기초를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올해는 공감대 조성, 조합원 모집 등을 거쳐 협동조합을 창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밖에도 조직의 확대와 내실화, 1읍면동 1특화사업, 주민자치대학 운영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국제적으로는 「필리핀 달루삭 마을」을 대상으로 한 3년차 사업이 잘 마무리 되어 이 경험을 토대로 올해부터 라오스에 새마을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새마을운동은 내가정, 내직장, 우리 마을에서부터 시작하는 풀뿌리 국민운동입니다. 나부터, 작은 일부터,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부터 하나하나 실천해가야 합니다. 새로 도약하는 충청북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힘 모아 다시 뛰는 충북 새마을운동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