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지나고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인 경자년 흰쥐의 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새해를 맞이하여 전국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립니다.지난 한해 우리는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으며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은 우리 모두를 통일의 희망으로 들뜨게 하였습니다.반면에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백색국가 제외 결정은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었습니다. 이러한 국제정세의 불안 속에서 우리의 경제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젊은 세대의 어려움은 계속되었고 인구의 노령화는 점점 더 많은 어려움을 유발하였습니다. 이러한 외부적인 혼란 속에서도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생명살림운동을 위해 온 힘을 다하였습니다.마을 곳곳에서 우리의 이웃을 위해서 묵묵히 봉사에 전념하였으며 우리 후손의 더욱 나은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였습니다. 경자년에는 우리의 마을공동체운동과 생명살림운동이 국민의 희망과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운명은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움직이고, 행운은 자신이 행운아라고 믿는 사람에게 찾아가며,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합니다.2020년에는 모든 새마을지도자가 힘찬 새해의 붉은 태양처럼 가슴속 뜨거운 꿈을 향해 도전하시고 성취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