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쥐띠 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성실과 근면, 지혜와 총명을 상징하는데, 흡사 우리 지도자의 모습을 닮은 듯합니다. 지난해 저는 도회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취임 직후 새마을기 문제와 새마을장학금 문제로 고충이 많았습니다만,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름대로 성과를 낸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중앙회 1차 3개년 대전환 계획에 의한 1차년도 목표를 세우고 정책과제인 우수마을 공동체운동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익산시 황등면 하동1,2구 마을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고, 군산시 미성동 공동체도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생명살림 순회교육, 에너지절약 캠페인, 재활용품 수집, 나눔과수원 조성, 1% 후원회원 모집, 나눔문화 확산, 몽골 해외협력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나눔문화 사업 중 김장사업을 돈으로 환산해 보았습니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데 1억 6천만 원의 보조금이 들어갔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김장과 고추장 나눔에 33억 원의 효과를 냈습니다. 재정확충을 위해 지도자 기본회비, 출연금, 후원회원 모집 등 6억 원의 기금을 마련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유명무실한 시군 문고회를 정비해 전북도새마을 조직운영에 내실을 기한 해이기도 했습니다.2022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대회, 2023년 새만금 잼버리가 우리 전북에서 열립니다. 2020년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아 기존 사업을 더욱 알차게 다져갈 것이며, 미래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