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입니다. 누가 뭐라 해도 우리는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라의 근대화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변화하는 시대에 다시 새마을운동을 창조해야 하는 절박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지난해 10월에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그동안 회원들의 높은 합의와 참여 속에서 이룩한 ‘생명·평화·공경운동’의 새마을운동 대전환을 대외적으로 선포한 것을 계기로 우리 세종시 34만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으로서 명실상부한 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입니다.이에 따라 조직구성이 없는 세종시 관내 신생동과 직장·공장협의회 조직구성을 최우선으로 전개할 것이며, 생명살림운동이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운동으로 정착되도록 회원단체와 읍면동 임원으로 이뤄진 핵심요원 2백 명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실시해 시민 모두가 행동양식을 바꿔 생활주변에서 실천을 최우선으로 하는 새마을회가 되도록 더더욱 노력하겠습니다.또한, 평화나눔운동을 통해 읍면동별로 수혜자를 찾아내고 보살피는 새마을운동을 진솔하게 추진해 시름을 덜어주고 따뜻하고 친절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끝으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경문화운동과 국제새마을운동 현장에서 현지주민과 함께하는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 지구촌의 평화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국가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