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새마을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올해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종의 대절멸을 염려해야 하는 생명의 위기, 심각한 양극화와 공동체의 붕괴 등으로 대표되는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대상황 속에서도 충청북도 새마을가족은 마을단위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을 위해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특히 새마을운동 50주년을 기념하여 도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50년을 성찰하고 앞으로 50년의 비전을 도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새마을운동의 홍보와 참여의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조합원 모집이 좀 늦어지고 있지만, 올해는 협동조합 창립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이 밖에도 새마을지도자, 교통봉사대 등 각급 조직의 확충 및 내실화, 1읍면동 1공동체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국제협력사업으로는 라오스 폰커마을을 대상으로 지난해 채소재배단지 조성사업에 이어 올해는 마을 안길 포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지난 50년의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운동’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충북, 존경받는 우리나라, 인간과 뭇 생명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우리 서로 머리를 맞대어 지혜를 모으고, 손을 맞잡고 힘을 모아 함께 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