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새마을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보내고 12자리 지간 중 가장 먼저인 경자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먼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전국 새마을가족 여러분 모두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과 일터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예로부터 쥐는 한밤중에 만물을 탄생시킬 양기가 불씨처럼 점화되는 그런 시간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둠 속에서 만물을 잉태함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번식과 번영을 의미하는 쥐의 해를 맞아 우리 충남도새마을운동도 대전환 2년 차를 맞아 근면·자조·협동정신을 기본바탕으로 생명·평화·공경운동을 추진하는 데 있어 보다 심기일전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과 역할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올해는 새마을운동이 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우리는 국민운동으로서의 막중한 사명감과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충남도새마을회는 대전환 계획과 발맞추어 올해 중점사업으로 생명살림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만, 궁극적인 해결책은 오염원인 발생요소를 근절하는 것인데 충남에서는 농·어업공법의 자연친화적 농법 전개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주변 전파를 통해 토지와 하천 살리기에 더욱 주력하고자 합니다. 두 번째로 조직 활성화를 위해 재정자립을 위한 협동조합 설립에도 힘을 기울여 재정적인 어려움을 일부 해소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로 기존에 실시해 오던 공경문화운동과 평화나눔움동을 더욱 세분화시켜 날로 심각해져 가는 개인주의 타파와 청소년의 폭력성 감소를 위한 교육, 홀몸 어르신 돌보기 등을 통해 행동과 실천으로 모범을 보이는 새마을가족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아무쪼록 올해에는 충남도새마을운동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가 고난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보다 안정되고 올바른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