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부녀회(회장 조동희)는 지난 21일 광진구 구의공원에서 단양 황토마늘 농산물 직거래를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부녀회가 지난 6월 17일 충북 단양의 17개 농가에서 마늘 수확을 도운 데서 비롯됐다.
일손부족으로 마늘 수확 시기를 놓친 농가의 안타까운 소식에 부녀회는 일손을 보태는 도농 상생의 공동체운동을 몸소 실천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부녀회는 총 3550접(14.2톤) 170만 원 상당의 마늘 직거래를 성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