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 인천시지부(회장 정재수)는 지난 13일 인천시 남동구 논현1동에 있는 마샘(복합문화서점)에서 ‘지역사회에 길을 묻다, 새마을문고 활성화 방안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관내 문고 관계자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 공연으로 강성찬 테너의 성악 공연이 있었다.
이날 정재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독서문화운동을 모토로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문화공동체 운동을 추진하고자 한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려는 새마을문고운동에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조발제는 윤세민 경인여대 영상방송학과 교수(한국출판학회 명예회장)가 ‘독서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문화운동’이란 주제발표를 가졌다. 발표에서는 출판산업의 현황과 함께 지역출판 및 도서관, 서점의 상호관계 및 독서공동체 만들기로 독서진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독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중앙 및 지방정부의 역할에 관한 설명을 가졌다. 이어 윤 교수는 “독서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독서와 연계되는 문화 콘텐츠 공유 운동을 전개하고, 함께 읽기 위한 책모임, 독서 양극화 해소 및 책 읽기 생활화운동을 전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독서, 소통과 나눔의 문화운동’(유승분 인천시 지속발전가능협의회 사무처장) △‘지역문화와 공생할 수 있는 독서운동’(여승철 인천일보 문화체육부장) △‘지역문고 활성화를 통한 독서운동-작은도서관과 새마을문고’(손보경 인천 작은도서관협의회장) △‘전국 새마을문고 활동’(이국주새마을운동중앙회 조직국장)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