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새마을회(회장 한재득)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4박5일간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시정부를 방문해 도문시제2소학교 학생 등 1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문시 제2소학교 방송실 개국식을 열었다.도문시 제2소학교는 1926년 설립돼 1백여 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족학교로, 이번 사업은 조선족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도록 방송장비 및 시설을 갖추고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국 도문시 새마을협력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대전시새마을회와 중국 도문시 간 협약체결이후, 월청진 수남촌 마을회관 준공, 홍범도 장군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전통우물 설치, 월청진 유기촌 마을 울타리설치작업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