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회장 홍기서)가 주최하고 전남도협의회(회장 김옥관)가 주관하는 ‘2017 농촌사랑 박람회 in 전남’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전남 목포시 상동에 위치한 평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농촌사랑 박람회는 도시민에게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의 소중한 가치, 정보를 되새기는 계기 마련, 도농간교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 도시와 농촌의 신뢰 구축으로 도농상생의 분위기 조성, 전국 각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20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전남도 22시군 협의회와 12개 시도협의회 등 5백여명이 참석해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협동,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전국의 새마을가족들이 직접 재배, 가공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박람회장에는 표고버섯, 작두콩을 이용한 청국장과 차, 무산김, 파프리카 등을 비롯해 각 지역별 특산물을 판매하고, 평양모란봉예술단 초청공연 및 각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졌다.홍기서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장은 “전국 새마을가족들이 생산한 착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우리 농촌을 되살리는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에 새마을가족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박람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김옥관 전남도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무엇보다 우리는 농촌사랑박람회를 통해 농업․농촌․농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도농상생의 국민운동을 전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우리 농업, 농촌의 다원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높여주고 농촌을 돕는 질 좋은 우리 농산물 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기서 회장은 농촌사랑 박람회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김기태 위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기태 위원장은 “앞으로도 새마을지도자들이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새마을운동을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