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새마을회(회장 방광설)는 지난 13일 인천시 교육청 3층 영상회의실에서 이청연 교육감과 방광설 시새마을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정새마을운동의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은 관내 결손 청소년들이 새마을지도자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징검다리가 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청소년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인천시 교육청의 후원으로 인천 관내 중학교 1백34개교를 대상으로 결손 청소년과 새마을지도자간 멘토결연을 맺는다. 이후 밑반찬, 학용품, 김장, 생필품, 급식비 지원 등의 복지서비스는 물론 새마을회관을 활용한 방과 후 지도와 전기, 수도, 가스 등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가사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청연 교육감은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인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당당하게 사회의 일원으로서 밝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립의지를 고양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광설 회장은 “결손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부모의 정을 느끼게 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가정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실현하는데 자그마한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