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부녀회(회장 김선화)는 지난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전통한식 교실’ 사업을 펼치고 있다.부녀회는 지난달 30일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새마을회관에서 결혼 이주여성 25명을 초청, 한국 전통음식인 잡채, 불고기, 계절 김치 조리실습과 상차림 체험을 했다. 이날 참가한 결혼 이주여성들은 기본 이론 교육, 한국 전통음식 요리교실, 상차림 체험과 함께 자신들이 만든 요리를 직접 시식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이들은 또 이달 말일 경에 한식박물관 및 민속촌을 직접 방문하고, 한국 전통음식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박우섭 청장은 실습을 함께하며 “최근 세계적으로 한식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잘 배운 한식을 통해 더욱더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부녀회는 남구청의 후원으로 한식교실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