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는 지난 6일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외국인유학생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유학생 새마을교육’ 입교식을 했다.이번 교육은 8일까지 진행되며,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등 20개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경험과 성공사례를 배우고, 자국에서의 적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대학원 위탁과정인 이번 교육은 개발도상국의 빈곤퇴치 및 지속 가능한 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새마을운동 전문가를 육성하고, 미래의 새마을지도자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심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소진광 중앙회장은 기조강연에서 “새마을운동은 마을 단위의 주민에 의해 스스로 일어서게 되었고, 더 나아가 도시와 공장에서도 전개되었다. 모든 근로자가 모여 문제점을 분석하고 토론하며 근로자 스스로 해결책을 마련해 성과보수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전 지역에서 공동체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