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회장 홍기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진주남강야외공원(경남문화예술회관 앞)에서 도·농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포함한 ‘2016 농촌사랑 박람회 in 경남’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2일 개장식에는 경상남도 각 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16개 시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 참여하는 ‘농촌에 희망을, 도시민에게는 농촌사랑을’이란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민들에게 농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직접 교류해 농가소득 증대 도모와 도·농간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박람회 기간에 전국의 협의회원들이 직접 재배, 가공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지역대표 음식소개, 다문화 가정노래자랑 및 각종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한편, 새마을지도자중앙협의회는 지난해 10월 26~27일 서울광장에서 ‘농촌사랑 박람회 in SEOUL’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에 이어 농촌사랑 박람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 활력 증진 및 긍정적 인식을 전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홍기서 회장은 “올해 불볕더위로 일선 농가에는 너무나 힘든 시기였으며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마을가족이 흘린 땀으로 직접 생산한 농수축산물을 이 자리에 모았다. 새마을가족이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보니 흐뭇하고 미소를 머금게 한다”라며 “박람회에 출품한 농산물은 시중의 우리 농산물보다는 평균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생산자인 새마을가족을 직접 만날 좋은 기회일 것이다.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시어 풍요의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