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가 지난달 20일 강원 평창군 용평돔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017년 5대 중점과제를 선포했다. 이에 중앙회는 2017년도 비전을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으로 정하고 공동체 의식 제고, 미래세대 발전기반 마련, 지구촌 공동번영을 목표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문화공동체운동, 사회공동체운동, 경제공동체운동, 환경공동체운동, 지구촌공동체운동 등 5대 중점과제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자 한다. ■ 문화공동체운동 추진을 위해 선진시민의식교육, 독서문화운동, 품격사회 만들기 활동 등 건전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한다. 선진 시민의식 교육에는 지도자 기본과정, 저출산 고령화 대책 교육의 ‘선진국민 정신함양교육’과 공동체 활성화 과정, 가족교육 등 ‘공동체 만들기 교육’, Y-SMU포럼 중·고교생 특별수련 등 ‘청소년 수련과정 교육’으로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독서문화운동은 새마을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능기부동아리 조직, 국민독서경진대회,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융성사업 등을 확대해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품격사회 만들기를 위해 우리말 바르게 사용하기, 선플달기, 착한MT문화 만들기 등의 ‘건전문화 실천운동’과 법·질서 지키기 운동을 추진한다. ■ 사회공동체운동을 위해 나눔문화 확산,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전 국민 1% 나눔운동, 재능기부 봉사활동, 소외계층 돌봄, 다문화 가정 협력사업 등을 펼친다. 저출산 고령화 대응을 위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추진을 위해 범국민 캠페인, 손자 돌봐주기 운동, 지역단위 협의체 구성, 조부모 양육교육 등을 강화한다. 생활 안전망 구축은 우리 동네 안전지킴이 운동, 4대 악 추방운동, 재난재해 시 봉사활동 및 구호활동을 전개한다. ■ 경제공동체운동으로 도·농 교류 및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귀농 귀촌인 돕기를 펼치며 도·농 한마음 운동을 전개하고, 전통시장 상인협의회와 직장협의회 간 업무협약 체결, 온누리 상품권 사용확대 등으로 우리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농업과 IT를 융합한 스마트 공동체운동 전개를 위해 협동조합 운영을 하고자 한다. ■ 환경공동체운동으로 숨은 자원 모으기 및 경진대회 개최, 자원재활용 및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운동, 재생 비누 만들기 등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에 앞장선다. 또한 환경정화활동과 마을 꽃 가꾸기 사업으로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한다. 1백 와트 줄이기 절전 실천운동, 에너지 절약 온(溫)맵시 캠페인, 청소년 에너지 절약 실천교실운영을 통해 에너지 절약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 ■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 외국인 초청 새마을교육, 시범마을 내실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새마을교육은 새마을사업과 연계한 초청교육 및 현지 교육을 확대하고, 새마을운동 경험전수 요청이 있는 신규국가로 교육을 확대, 대상자별 교육, 현지화·현재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마을 내실화 사업으로는 성과관리를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전문가 육성, 민·관·국제기구 등의 협력 협업을 통한 시범마을을 선정한다. 특히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운영을 통한 지구촌 새마을조직 간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고 인근 국가별 인적 교류 협력을 높여 지구촌새마을운동 활성화를 강화할 예정이다. 정책과제로는 △시대적 정책과제 적극적으로 추진 △새마을지도자 자긍심 고취 및 조직 활성화 추진 △재정자립기반 구축이다. 조직활성화 추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명예의 전당 건립, 새마을생활협동조합 설립, 대학생 등 청년조직을 확대한다. 재정자립기반은 시군구 지회 새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수익사업을 발굴해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