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달 19~20일, 21~22일, 26~27일, 28~29일까지 1박2일간 총 4회 일정으로 ‘2019 생명살림지도자 정책 연찬’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실시했다.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조직적·집중적으로 실천하는 ‘3차년도 대전환계획’의 1차년도 시·도별 추진실적과 향후 활성화 방안에 관한 발표내용을 요약해 게재한다. <편집자 주>
서울시새마을회는 조직정비, 아사달협동조합교육과 협동조합 설립,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대전환 계획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유기농태양광발전소 견학, 에너지 감축 실천운동, 자원재활용 운동, 나눔장터 운영 등을 했다. 또한, 마을공동체운동, 협동조합 교육, 농수산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며, 도서벽지어린이 초청사업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을 전개했다. 생명살림과 대전환의 소통, 핵심지도자 발굴에 힘써 2년차에는 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부산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 강사와 지도자를 육성하고 지도자와 핵심지도자 목표 1백% 이상을 달성했다. 자원재활용과 재활용 나눔장터를 실시하고, 평화나눔 시범마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이외 부진한 사업들의 활성화 방안을 고안해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새마을교육 참여와 구군별 신재생에너지 현장 견학을 확대하고, 협동조합에 대한 개념 이해를 통한 인식 전환 등 나머지 사업들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새마을회는 유능하고 유연한 조직기반을 통한 현장운동 활성화, 생명살림 교육 내실화 및 구체적 실천과제 선정 후 사업추진, 효율적 사업집행 및 다양한 사업 발굴, 지자체와의 건전한 사업 동반자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전환 실천 결의문 타임캡슐 봉인식과 핵심지도자 발굴 및 관리 원탁회의, 휴경지 경작 등의 생명살림운동을 펼쳤다. 2019 하반기에는 유기농 태양광 발전소 설치와 자원재활용 센터 운영, 마을공동체 시범마을 운영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새마을회는 체육대회와 구호활동 등으로 역량을 과시하고, 대학생 장학금 지원조례 제정과 생명살림운동 강사 양성 및 실천, 지구촌사업을 통한 글로벌 위상 확대, 모든 사업을 시민 참여형 운동으로 확산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3대가 함께하는 북캠프, 서구 붉은 수돗물 사태 구호활동, 나눔과수원 조성, 3·1절 100주년 기념사업 등이 있다. 하나 하나는 가볍지만 모이면 힘이 커지는 눈꽃의 무게처럼 새마을도 힘을 합쳐 나아가자고 말했다.
광주시새마을회는 마을공동체 시범마을 25개소 운영, 안녕하세요 인사하기 운동 등의 사업을 했으며, 4개소의 자원재활용센터를 10개로 늘리고, 도농교류 사업 구별 연 2회 운영,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중이다. 새마을운동 가치를 높이고 즐거움과 보람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 생명의 위기극복을 위한 생명살림운동 사업에 주력할 것이다. 또한, 시대흐름과 시민정서에 맞는 사업을 개발하고, 열악한 재정 확충을 위한 협동조합 운영에 충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대전시새마을회는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새마을이동빨래방을 운영하고, 고부나들이, 역사문학기행, 우리동네 안전·환경지킴이, 피서지 문고 운영 등 소외계층 돌보는 다양한 평화나눔 운동을 펼쳐왔다. 또한, 생명살림 실천 운동을 위한 구·동 새마을부녀회 임원을 구성해 임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자원재활용 및 알뜰매장 운영, 북녘 나무심기운동, 해외협력사업, 독서골든벨, 여성의 사회참여 리더교육 등 총 15개 사업을 통해 1차년도 대전환 계획을 실천할 예정이다.
울산시새마을회는 각종 에너지 절약 및 친환경 생활화 운동과 지역 상생발전 및 통일을 대비한 마을공동체 활동, 가족공동체와 다문화가정 협력활동, 활동방식의 변화 등으로 운동의 대전환을 꾀했다. 이에 새마을지도자 교육, 읍면동 생명살림강사 활동과 평화나눔 시범마을 운영, 독서문화지도사 양성과정 등의 사업을 했다. 남은 하반기에는 실적이 부진했던 사업들의 원인을 파악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살리기 생활화운동, 생명살림지도자 육성, 마을공동체 활동 뽐내기 대회 등을 실천할 계획이다.
세종시새마을회는 생명살림운동 부분에서 하절기 절약캠페인, 새마을꽃동산 가꾸기를 했으며, 생명살림 특강, 모든 사업시 일회용품 안쓰기를 계획 중이다. 평화나눔운동 부분은 나눔과수원 조성, 밑반찬 나두기 등 5개 사업을 실시하고 사랑의 송편나누기, 휴경농지 경작 등 4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공경문화운동에서는 어버이날 생신상 차려드리기, 경로잔치 등의 사업을 하고, Y-SMU재능기부활동, 길 위의 인문학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구촌공동체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생명지식창고 교육사업, 전직 도회장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구성, 현장활동자료(팜플릿, 영상, 캠페인송) 제작, 자원재활용 나눔장터와 센터 운영, 청장년 농촌봉사대가 참여한 농촌일손돕기 등 이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생명이 되살아나다’라는 주제로 생명살림 실천 영상과 노래를 제작해 상영했고, 이를 생명지식창고 교육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1톤의 생각보다 1그램의 실천이 더 중요하다며 함께 실천손잡이를 당기자는 의지를 밝혔다.
강원도새마을회는 운동성을 강화하고 튼튼한 인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회장단 워크숍과 시군 순회교육 등을 실시했다. 사회적 토대를 만들고자 시군 자치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살기 좋은 내고장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지역사회단체와의 연대사업 활성화, 이슈파이팅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회원의 에너지감축운동, 자원재활용, 김장나누기, 다문화협력사업, 독서경진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실사구시의 정신을 실천하며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청북도새마을회는 도민의 지속적 호응과 참여를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읍면동 중심의 풀뿌리 단위 공동체 운동 전개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시·군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쾌적한 환경만들기와 생산적 일손돕기 활동, 행복 1%나눔 후원회원 2천4백 여명 모집, 북녘 평화의 나누심기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새마을운동신문 구독을 확대하고, 충북새마을운동 E-뉴스레터를 제작해 9월 중 발행할 예정이다.
충청남도새마을회는 주요 추진사업으로 유용미생물군(EM)활용 교육 및 흙공 제작, 휴경지 경작, 시범마을 공동체운동, 우리마을 사랑운동, 고부한마음 대행진 및 새마을여인상 시상, 해외 새마을 운동사업 등을 실시했다. 재정확충방안으로는 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 새마을운동의 추진동력으로 활용하고, CMS 후원회원 모집과 시군새마을회관 100% 갖기 5개년 계획 등을 수립했다. 하반기에는 태양광 발전소 추진, 재활용 나눔장터 운영, 나눔과수원 조성, 소통동아리 구성 및 운영 등의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전라북도새마을회는 작년 2월부터 언론의 공격을 받고 있음에도 올해 10개 시·군문고회장을 선임해 회원단체를 복원하고 지속적인 성장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농형 태양광발전 우수시설을 견학하고 3개소에서 발전소를 신청했다. 나눔과수원 조성과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 몽골 해외 협력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대전환계획 추진의 ‘원년의 해’로 삼아 ‘행복한 전북’을 위해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고 ‘새마을가족’이 중심이 된 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라남도새마을회는 생명위기 극복을 위한 희망전남 만들기라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재정자립을 위해 제2수익형 회관을 매입하고 후원회원을 확대했다. 조직역향강화를 위해 우수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조직별 성과제도를 도입했다. 연내 나눔과수원 시범지역 2개소 및 재활용센터 2개소를 건립하고, 다중이해관계인 협동조합을 11월 중 설립할 예정이며, 귀농인 대상으로 젊고 역량있는 지도자를 영입해 2020년까지 1마을 1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새마을회는 재활용품수집경진대회, 생명숲 가꾸기 등 6개 사업을 생명살림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위해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사업 등 6개 사업을 평화나눔운동으로 추진했으며, 매월 마지막 토요일 할매 할배의 날을 운영 및 어르신 한글학교 등 다양한 사업을 공경문화운동으로 실시했다. 지구촌공동체를 위해 베트남 새마을시범마을에서 마을안길 포장 등과 같은 사업을 실시하고, 2015년부터 외국인 새마을 행정 인턴제를 시행했다. 또한, 북한 농촌 살리기 운동을 계획하고 있다.
경상남도새마을회는 찾아가는 이·미용 활동, 실버세대와 어린이가 함께하는 교통지킴이 활동과 같은 특색사업을 실시하고, 20여 개의 대전환 계획 추진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생활 속 작은 실천 녹색운동을 위한 100W 줄이기 절전실천 운동, 생명의 물 살리기 재생비누 만들기 행복공동체를 위한 다문화가정 생활멘토 결연, 스쿨존 지킴이 활동과 가족공동체운동을 위한 칭찬과 공경의 학교문화만들기 강연회 등의 사업과 지속 가능한 시범마을 육성을 위한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새마을회는 자원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원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자원재활용 상설 센터를 운영해 쓰레기 자원화 운동을 전개하고 요일별 쓰레기 배출제 정착에 앞장섰다. 이 외에도 대기·토양·물 오염 방지 캠페인, 사회적 약자 돌보미 운동, 주민생활 안전망 구충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하반기에는 라오스 지구촌 공동체운동, Y-SMU 조직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라에서 백두를 넘어 지구촌 평화의 씨앗인 새마을운동의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북5도새마을회는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통일회관 가꾸기, 동화경모공원 정화활동, 새마을군집기 정비 등을 실시했다. 또한, 통일새마을학생 봉사단, 새마을지도자 및 회원 확충, 이북도민체육대회, 북녘 평화의 나무심기, 생명살림 캠페인, 북한이탈주민 돕기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 올 통일의 그 날을 대비해 통일 후 북한 재건을 위한 새마을운동 추진체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