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회는 지난 26일 중앙연수원 제3강의실에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46개 회원국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Saemaul Undong Global League) 총회’를 개최했다.정성헌 회장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2년여 동안 지구생명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대전환하고 새마을 초청연수 및 현지연수, 시범마을 육성사업, 국가별 사례공유 워크숍, 새마을지도자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의장국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연차총회에서는 보고사항과 의결사항 심의가 있었다. 보고사항은 ‘2019 지구촌새마을운동 주요사업 추진실적’등 이다. 의결사항은 △2020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기본사업 계획(안) △해외국가 새마을회 회칙 제정(안)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헌장 개정(안)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선언문(안) 등으로 이에 관한 심의를 가졌다.내년도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주요 사업은 △신규 회원국(2개국) 확대 △사례공유 워크숍 △지구촌새마을운동(초청연수 및 시범마을) 추진 등이다.이날 채택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선언문’에서는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운동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루고, 지구생명의 위기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구촌공동체 실천을 위한 내용이 담겨졌다.이날 오후에는 중앙연수원 제3강의실에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대표, 마을주민, 정부 관계자, 국내 새마을지도자 등 1백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례공유 세미나’가 열렸다.세미나에서는 시범마을 사례로 파푸아뉴기니 부쉬바타마을, 키르기스스탄 아랄마을의 발표가 있었다.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에 관해 아프가니스탄 대표가 ‘새마을운동 정부 정책 입안사례’를 발표했다. 주민 스스로 새마을운동을 도입해 활동하는 ‘자생마을 사례’로 미얀마 세론지마을 대표의 발표가 이어졌다.각 국가별 새마을운동 추진사례 발표에 이어 ‘지속가능한 지구생명을 위한 방안마련’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먼저 방글라데시 레폰(Repon), 네팔 산지브(Sanjeev), 라오스 인사바이(Insavai), 에티오피아 솔로몬(Solomon) 등 4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지속가능한 지구생생명을 위한 방안에 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질의응답 시간에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 이사회 구성과 운영(요르단)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초청대상 선정과 방식(키르기스스탄) △현지화 시범마을 사업추진과 법적절차(네팔) △새마을회관(센터) 건립 주민 동의 및 정부지원방안(콩고민주공화국) 등에 관한 질의가 있었고, 이에 대한 답변 이후 세미나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