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 제한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20년 새마을협력관 교육을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했다. 3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36회 새마을협력관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새마을운동 추진과 사업 관리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더불어 각국 협력관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현지 정부의 조치·주민활동 등을 파악했다. 온라인 교육 대상은 시범사업국 새마 을협력관으로 8개국 총 9명이다.(교육대 상국: 피지, 라오스(2), 온두라스, 파푸아뉴기니, 부룬디, 키르기스스탄, 동티모르, 미얀마) 중앙회는 새마을협력관 9명을 대상으로 이미 구축된 새마을협력관 누리소통망(SNS)과 유선, 왓츠앱(WhatsApp) 등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상호협의를 거쳐 교육일시를 조정한 후, 새마을운동이해, 새마을협력관 역할, 사업 계획수립 및 절차, 계획서작성, 사업비정산 및 사후관리, 2020 시범사업 준비사항 등에 관한 과목 교육을 실시했다. 피지 새마을협력관은 이번 온라인 교 육이 새마을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업추진 등 실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히고, 2020년 신규사업국가로서 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4개 시범마을 사업을 종료하고, 동시에 2020년 신규마을 사업을 시작하는 라오스는 사후 관리와 신규 사업 추진 교육이 이뤄졌다. 사업 2년 차인 온두라스 새마을협력관 대상으로는 소득증대사업 선정 및 관리 방안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고, 사업 3년 차인 파푸아뉴기니는 사업관리방안 교육을 받았다. 비대면 방식과 현지 인터넷 통신 사정 등의 한계가 있으나 새마을협력관 온라인교육은 제한적이나마 새마을사업 추진과 관리, 업무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해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긍정적 운영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