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국내 재학 중인 50여명 대상
지구촌 생명사회 이끌 차세대 지도자 양성새마을운동중앙회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국내 대학에서 수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새마을교육을 실시했다. 50명이 참가한 이번 교육은 기후위기와 생명의 위기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지구촌 생명사회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새마을운동을 알리고, 한국문화교류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5일 입교식에서는 ‘지구촌 생명사회를 위한 새마을운동’이라는 주제로 정성헌 중앙회장의 특강이 있었다. 이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에 관한 강의가 이어졌고, 역사관과 유네스코 자료관을 견학했다.
6일에는 2030형 생명사회 교육장에 조성된 지능형 닭장과 아사달 절수형 온실농장을 찾았다. 이어 비전력 적정기술 교육장을 찾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농사기술, 에너지기술, 생활과 환경기술 등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4차 산업기술 교육장에서도 공기, 물, 토양의 오염과 훼손 등 지구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가상현실로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회는 외국인 유학생 새마을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새로운 생명문명의 대전환과 지속 가능한 지구촌새마을운동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와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등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