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부룬디, 두 국가의 역사를 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식민지 배를 겪었고, 전쟁과 가난을 겪었습 니다. 연수 기간에 우리는 한국의 경험에 대해 많이 배웠고, 특히 한국의 발전을 이룩한 것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근면히 일하지 않거나, 자손을 위하지 않거나, 서로 협력하지 않거나, 함께 일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국가도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바라는 발전을 이루 고자 더 근면히 일하고, 해외 원조에 기대지 않으며, 완전히 협력할 수 있도록 우리 일상에 새마을운동정신을 접목하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연수를 통해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없애려는 의식 개혁뿐 아니라 서로 돕는 협력 사업이 어떻게 한국을 변화시켰는지 보았습니다. 또한 새마을운동과 정부가 어떻게 손을 맞잡고 협력하여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수익을 향상시 켰는지도 보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되었으며, 정부 인사를 통해 새마 을운동정신이 모든 사회 계층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소감문 원문>이명식 새마을운동중앙회 사무총장님,
조재범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부원장님,
박미선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국제연수부장님,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 직원 여러분,
새마을운동연수를 해주신 교수님들,
부룬디 의회를 대표해 오신 은쿤지마나 엠마뉘엘 의원님,
연수에 참가한 부룬디 연수생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룬디 정부를 대표하여, 제가 이끌어온 부룬디 연수단을 대표하여, 또 제 자신을 대표하여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와 새마을운동연수원에 감사 인사를 표하게 된 것이 제게는 진정한 기쁨이자 큰 영광입니다.
사무총장님 그리고 내외귀빈여러분,
시작하기에 앞서, 한국까지의 여정과 저희의 긴 여행 동안 베풀어준 전능한 신의 자비에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또한 새마을운동연수를 위해 한국으로 초청해 주신 한국 정부와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뢰를 보내준 부룬디 정부에도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의 모든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신 따뜻한 환영과 환대에 대해서도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연수 기간 동안 알찬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교수진 여러분과 통역사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과 부룬디, 두 국가의 역사를 보면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식민지배를 겪었고, 전쟁과 가난을 겪었습니다. 심지어 푸른 언덕도 마찬가지죠.
한 가지 다른 점은 부룬디는 내륙 가운데 위치해 있고, 한국은 바다로 둘러 쌓여 있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부룬디가 사회통합을 이룩한 살기 좋은 평화로운 나라이며, 일년 내내 기후가 온화한 국가라는 점, 최근 국민투표를 시행했고, 인접국가들로부터 난민을 대거 받아들이는 국가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연수 중 언급되었던 여행금지 국가 목록에서 한국 정부가 부룬디를 제외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해 주시기를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연수 기간 동안 우리는 한국의 경험에 대해 많이 배웠고, 특히 한국의 발전을 이룩한 것이 바로 새마을 정신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근면히 일하지 않거나, 자손을 위하지 않거나, 서로 협력하지 않거나, 함께 일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국가도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곧 목표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피에르 은쿠룬지자 부룬디 대통령님께서 우리와 같은 신념을 나누는, 이미 새마을 정신을 갖춘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새마을 연수는 아직 못 받으셨지만 말입니다.
부룬디 대통령님께서는 마을과 도시 내 지역 발전을 위해 이미 공동 협력 사업(개발원조위원회의 공동체 개발 사업, 나무 심기 사업, 도로계획사업, 전문학교설립사업, 협동조합 설립 및 현대화 마을 건설 사업 등)을 시작하셨고, 뛰어난 사업 결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바라는 발전을 이루기 위해 더 근면히 일하고, 해외 원조에 기대지 않으며, 완전히 협력할 수 있도록 우리 일상에 새마을운동정신을 접목하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한국의 새마을운동연수원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것입니다.
우리는 연수를 통해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없애려는 의식 개혁 뿐 아니라 서로 돕는 협력 사업이 어떻게 한국을 변화시켰는지 보았습니다. 또한 새마을운동과 정부가 어떻게 손을 맞잡고 협력하여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마을 수익을 향상시켰는지도 보았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큰 교훈이 되었으며, 정부 인사를 통해 새마을운동정신이 모든 사회 계층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마을운동시범마을, 박물관, 고도로 발전된 공장, 구리농수산물시장 및 새마을금고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마을 주민의 역할, 새마을지도자의 역할 그리고 정부의 역할도 보고 배웠습니다.
부룬디 정부의 한 대표자로서, 저는 새마을운동정신을 우리 마을의 당면 과제로 만들어 가능한 빨리 적용하겠습니다. 우리 연수단 내 국회의원님이 참가하셨고, 부룬디 상원의장께서 지난 한국 방문을 통해 이미 새마을운동정신을 알고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입니다.
새마을운동의 세 가지 축인 근면, 자조, 협동은 우리가 열심히 일하고, 우리 힘으로 일하고, 서로 함께 노력한다면, 그리고 정부 지원이 더해진다면 우리가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가 간 협력, 특히 연수와 기술 및 경험 전수를 바탕으로 하는 협력이 또 하나의 발전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부룬디 정부와 한국 정부가 부룬디 젊은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기술 전수와 관련해 협력 방안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농산물 보관, 이동 및 관련 인프라에 관해서도 협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연수 동안 저희에게 보여주신 환영과 환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표하면서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부룬디 공화국 만세
양국간의 협력을 위하여
새마을운동을 위하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