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원(50)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이 5일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International children's games) 총회에서 4년 임기의 집행위원에 재선됐다. 이날 총회에선 전 세계 34개 회원 도시 대표 중 26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ICG 최고의결기구인 7명의 집행위원을 선출했다.
신 회장은 앞서 2013년 캐나다 윈저 총회에서 처음으로 집행위원에 선출되고서 지난 4년간 한국과 세계 청소년들의 체육`문화교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2012년에는 ICG 대회를 대구시와 손잡고 유치, 35개국 80개 도시 2천여 명의 청소년을 대구로 초청해 성황리에 대회를 치렀다. 당시 대회는 역대 대회 가운데 가장 준비가 잘 됐다고 찬사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세계 각국 청소년들의 만남과 우호 증진의 장인 ICG는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산하 단체로, 매년 각 대륙의 도시를 순회하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