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정성헌)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부터 ‘지구환경을 살리는 나무심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지역실정에 맞춰 심을 나무를 선정, 주민들과 함께 심고, 골목길 꽃길 조성,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한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운동을 펼쳤다.◉ 중앙회는 지난 1일과 5일 ‘아사달 생명의 숲 살리기’의 일환으로 엄나무 및 약초, 올보리 파종을 실시했다. 오는 25일에는 아사달 나눔과수원에서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지회(회장 지영환)는 지난 4일 서빙고 근린공원에서 감나무 등 묘목을 심고, 5일에는 효창공원운동장역에서 묘목 1천5백 개를 시민에게 배포했다.◉ 부산시새마을회(회장 박순호)는 지난 6일 북구 낙동강 화명생태공원 일원에서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상록철쭉 등 나무를 심었다. ◉ 대구시새마을회(회장 김옥열)는 지난달 28일 동구 이시아폴리스 녹지대에서 생명살림 범시민 나무심기를 하고, 산수유, 왕벚나무 등 5백 그루를 심었다.◉ 인천시새마을회(회장 김의식)는 지난달 30일 부평구 십정동 십정녹지에서 녹색도시 인천 만들기 일환으로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사업을 펼쳤다.◉ 광주 광산구새마을회(회장 김준행)는 지난달 20일 식목일을 맞아 평동공원에서 이팝나무, 은목나무 등 2백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대전 동구새마을회(회장 박우)는 지난 3일 용운동 성동산 등산로 주변에서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사업을 펼쳤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협의회(회장 주해생)와 부녀회(회장 김옥수)는 지난달 22일 제16회 양평산수유한우 축제의 상춘객을 맞이하고자 꽃길을 조성했다. ◉ 강원 강릉시 홍제동협의회(회장 윤태훈)는 지난달 31일 상선연소류지에서 무궁화를 비롯한 각종 꽃나무 5백50여 그루를 심었다.◉ 충북 영동군 영동읍협의회(회장 김성윤)와 부녀회(회장 이점희)는 지난 5일 영동읍 중가리 소재 새마을공원에서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나무 등 40여 그루를 심었다.◉ 충남 당진시지회(회장 정완옥)는 지난 3일 송악읍 한진리 일원에서 ‘생명살림 나눔 과수원’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를 실시하고, 대추와 감, 자두 등 과실수 1천2백 그루를 심었다.◉ 전북도협의회(회장 방세혁)와 완주군협의회(회장 이훈구)는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완주군 화산면에서 ‘나눔과수원 1호 조성사업’으로 호두나무 60그루를 심었다.◉ 전남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서근전)는 지난달 22일 식목일을 맞이해 망마공원에서 나무심기 사업을 전개했다. ◉ 경북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지난달 23일 포항 크루저선착장 옆 동빈내항을 따라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이해 장미꽃을 심었다.◉ 경남 거제시지회(회장 조문석)는 지난 5일 옥포중앙공원 인근 야산에 매실나무 3백 그루를 심었다. 또한, 일운면협의회(회장 손희군)와 부녀회(회장 이미자)는 지난 2일 구조라 전망대 주변 소공원에서 식목일을 기념해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을 전개했다. ◉ 제주 제주시 오라동부녀회(회장 고숙자)는 지난 7일 정실마을에 있는 마을정원 조성예정지에 편백나무 1백 그루를 심었다.식목일 유래식목일은 나무를 아끼고 잘 가꾸도록 권장하기 위하여 제정된 날이다. 해마다 4월 5일을 식목일로 정해 나무를 심어 오고 있다. 식목일 제정은 신라가 당나라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677년(문무왕 17) 2월 25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또한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친경제(親耕祭) 때에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 1949년 6월‘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에서 법정공휴일‘식목일’로 지정됐다. 1960년 3월에는 기존의 4월 5일 식목일을 3월 15일‘사방의 날’로 변경했다. 이후 1961년 다시 4월 5일을 식목일로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식목일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것은 1982년‘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근거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