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온 교수 5명이 지난 16일 중앙회를 방문하고, 정성헌 중앙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말레이시아의 나프시아 모하메드(Nafsiah Mohamed) 교수와 인도네시아 인티야스 우타미(Intiyas Utami) 교수 등 5명의 교수들은 한국의 새마을운동 현황 청취를 위해 중앙회를 찾았다.나프시아 모하메드 교수는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조직구성과 현황에 관한 설명을 직접 듣고 싶다. 새마을운동이 각 마을별로 어떻게 추진되었으며, 새마을운동을 통한 지역사회 활동에 관해 연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이에 정성헌 회장은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지역사회 연구에 감사드린다. 새마을운동은 내년이면 50주년을 맞이한다. 앞으로의 새마을운동은 생명을 살리는 운동을 펼치고자 한다. 이제 생명·평화·공경운동으로 새로운 문명사회를 건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편,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초청으로 한국을 찾아 이번 교수단은 한국의 지방정부 투명성과 시민사회 자발적 지역사회 활동(한국의 새마을운동)에 대해 소진광 가천대 행정학과 교수와 공동연구에 관한 협의를 하고 있다. 공동연구의 목적은 한국의 지방정부와 시민사회가 협조하여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결국 한국을 발전시킨 사례를 집중 연구하여 자국의 지방정부 혁신 모델을 만드는 것이다. 연구진은 한국에서 새마을운동이 한국의 지방정부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 등 공공부문 역할을 분담한 성과를 집중 연구하고 자국에 적용할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