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 정대석)은 지난 8~13일 4박6일 동안 라오스를 방문해 국제협력사업을 전개했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 성공사례 및 새마을운동 전파를 통해 민간차원의 선린우호 관계 유지와 경제·문화 등의 교류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 저개발국가지원을 통해 잘사는 지구촌건설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새마을운동중앙회노동조합 조합원 20여 명은 지난 12일 수도 비엔티안에 있는 노동부에서 빌라이 난따손(Mr. Vilay NANTHASONE) 라오스 노동부 부국장을 만났다.이날 빌라이 난따손 라오스 노동부 부국장은 “수해지역인 아타프 주의 6개 마을 중 3개 마을이 침수돼 많은 수재민이 발생했는데 새마을운동중앙회 및 시도·시군구새마을회에서 보내준 2만6천5백여 점의 물품이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했다.이에 정대석 새마을운동중앙회노동조합위원장은 “저희의 소박한 정성이 수해지역인 아타프 주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라오스새마을운동은 학사이마을 등 6~7개 마을이 시범마을로 지정돼 대략 4백21명의 라오스 지도자들이 새마을교육을 받았다. 새마을운동을 통해 양국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중앙회 및 각 시도·시군구새마을회에서 생필품 및 학용품 등을 후원해, 의류 7천3백여 점, 학용품 2천6백여 점, 화장지 1천4백여 점, 기타 생필품 1만 5천여 점 등 총 2만 6천5백여 점의 물품을 보냈으며, 지난달 24일 수해지역인 라오스 아타프 주 수재민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