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18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 2018)’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GSLF
2017대회 개막식에서 기조강연을 듣고 있는 각국 새마을지도자와 대표단의 모습. |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18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GSLF 2018)’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와 외교부,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후원을 통해 하나뿐인 지구, 하나뿐인 인류, 절박한 생태적 위기, 심각한 빈부 격차와 갈등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새로운 사회, 새로운 문명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새마을지도자, 정부 장차관 공무원, 언론인, 국제개발 전문가 등 국내외 약 5백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생명살림·평화나눔, 지속 가능한 지구촌 생명사회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대회를 통해 지구촌새마을운동의 가장 근본적이고 절실한 과제인 생명의 위기와 빈곤 극복을 위한 개발도상국들의 지속 가능한 새마을운동 전파 및 확산에 관한 열띤 토론의 장이 이뤄진다.
또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이사회와 총회, 권역별 새마을운동 추진사례 공유와 지속 가능한 생명사회를 향한 새마을운동 확대방안에 관해 전문가들의 논의가 이어진다.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는 2층 회의실에서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 13개 이사국이 참석하는 이사회가 열린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사업추진 실적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의결사항으로 신규 회원국 가입심사와 회원국 정회원 승급 심의, SGL 선언문 채택 심의에 이어 임원을 선출한다. 이후 신규 회원국
소개와 발전방안에 관한 토의가 이어진다.
오는 27일 오전에는 사례공유 세미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대륙별 새마을운동 추진사례 발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지구촌 생명사회를 향한 새마을운동 확대방안’에 관한 종합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참가국가 기수단 입장으로 대회시작을 알리고, 고구려 북소리(DMZ평화풍류예술단)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지구촌새마을운동 주제 영상 상영과 대회사와 환영사, 축사가 이어진다.
우수사례발표는 국내부문은 전라남도 영암군새마을회가 생명살림, 평화나눔, 공경문화의 새마을운동 추진 사례를 발표한다. 해외부문은 부룬디새마을회가 지구촌공동체 운동 추진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국내외 우수지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진다.
오는 28일에는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총회를 갖고, 이어지는 폐막식에서 ‘2019 지구촌새마을운동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에 이어 SGL 선언문 낭독 및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이후 참가자들은 29일까지 수도권 주요 시설을 현장 견학하고 출국할 예정이다. 대상지로는 환경문화 테마공원인 드림파크(수도권매립지)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기술 및 조달전시회·콘퍼런스’, 롯데타워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